뻐꾸기 방 "엄마 키가 컸어요!" > 현장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현장이야기

뻐꾸기 방 "엄마 키가 컸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화영아원 작성일02-02-28 19:41 조회7,217회 댓글0건

본문

2002년 2월 27일

목욕시간 옥욕탕에서 뒷발을 껑충해 보이며
"엄마 키가 컸어요! 보세요~ 기수는 커서 엄마 될꺼예요"한다.
"기수는 남자라서 어른되면 아빠되는 거야!!"했더니
"아빠??" 하며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옆에 있던 영순이도 엄마 할거라며 기수를 거들었다.
기수는 조용히 옆에 있던 민이와 제영이에겐
"민이아가~" "제영이 아가~"
하며 불러본다.

-엄마와 함께 생활하며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빠라는 존재에 대한 개념을 갖게 하는게 무척 어렵다.
많이 많이 자라서 어른되면 엄마 될꺼라는 기수의 말이
반갑지만,,,
한편으론 가슴 찡하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이화영아원
주소 | 전남 나주시 보현길 12
전화 | 061 332 1964
Copyright © happyehwa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