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머 인터쉽 프로그램 -해외입양인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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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08-07-20 13:06 조회7,09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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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5.27~ 6.13
본원에서 9년째
자신의 뿌리 및 민족적 자아정체감을 찾기 위해 진행해 온
썸머 인터쉽 프로그램으로
한 2주(18일)이상 해외입양인 알렉스, 에나와 함께
사찰, 도자기 체험, 다도예절, 사물놀이, 입양가정 방문, 한글어공부, 어린엄마와 대화시간,
라이프북 만들기, 김치 담그기, 해수욕장, 유기농간식 만들기, 육아체험 등....
시차와 체력 저하로(적응기간) 초반에는 조금 힘들어했지만
하나라도 더 알고 싶고, 해보고 싶은 것들로 인해 웃음이 끊임없었어요~
한국말을 잘 못하는 해외입양인 삼촌, 이모 모습에 아이들은
빤히 탐색하기 바쁘더니...
하루, 이틀 지나자 먼저 다가가
"알렉스 삼촌, 에나 이모~" "안녕하세요, 잘 잤어요?, 이리와서 놀아요~등"
어느덧 눈빛만으로도 서로 통하는 사이가 되었어요~
송별식으로 한자리에 모여 삼겹살 파티를 했어요~
지글지글 익어가는 삼겹살과 울 이화친구들, 어린엄마들과 함께
노래자랑 대회가 열렸는데...
해외입양인 노래실력(?)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어요~^^ㅋ
헤어짐이 점점 다가오자 아쉬움이 컸는지 눈에는 눈물이 맺히고
서로 눈물 닦아주며 따뜻한 포옹으로
서로의 앞날에 대해 격려에 박수를 보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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