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화 친구들 2명이 다른 양육시설로 이사가게 된 날이에요.

우리 이화의 가족이 된 지 3년이 넘은 4세 동갑내기 친구 2명이 함께 다른 양육시설로 가게 되었어요.

우리 이화영아원에서는 주로 영아들이 신규 입소 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보호가 필요하거나 원가정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아주 낮은 친구들은

가정위탁이나 그룹홈, 또는 타 양육시설로 전원가서 지내게 됩니다.

오늘은 동갑내기 친구들이 함께 가게 된 날임과 동시에

3년 동안 금이야 옥이야 키웠던 담당생활지도원 선생님들이 대성통곡하는 날이 되었지요.

우리 친구들이 새로운 곳에서도 예쁨받으며 건강하게 자라길 기대하며 응원할게요. 친구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