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꽃농장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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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화영아원 작성일05-04-24 11:42 조회6,24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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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근교의 금천 배꽃 농장으로의 나들이. 키높이의 배나무에 꽃들이 참 이쁘게도 피어있었다. 높은 곳에서 바라보면 마치 하얀 비단을 펼쳐 놓은 것처럼 멋졌다. 아이들은 나무들 사이로 달려 다니기도 하고 떨어진 나무 가지를 잡아들고 칼싸움을 하기도 했다. 엄마들이 배나무 사이에 핀 쑥을 캐고 있으니 아이들도 덩달아 캔다고 폼을 잡는데 솔이와 인재는 제법 진지하게 쑥을 캐낸다. 밥먹을 장소가 마땅치 않아서 태평사로 장소를 옮겨 엄마들이 정성껏 준비한 주먹밥과 샌드위치를 너무나 맛있게 먹고 모두들 신나게 잡기놀이를 했다. 술래를 잡은 사람에게는 상품으로 간식을 주고,,,모두가 둘러앉아 노래자랑도 했다. 장래희망이 가수라던 상민이가 단연 돋보였다. 노래에 동시까지...박수갈채를 한몸에 받은 상민이 모습을 보고 부러웠는지 그 뒤로는 서로 노래한다고 손을 번쩍 번쩍 드는데...잔디밭에서 맘껏 뛰어놀고 여유롭게 놀다가 들어오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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