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수목원에 다녀왔어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화영아원 작성일05-06-14 21:16 조회5,695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영아원에서 출발해 한참을 달려 완도에 도착했을때 창밖으로 보이는 바다를 보고 아이들은 너도 나도 "바다다"를 외치며 환호성을 지른다. 완도읍내에서 늦은 점심을 짜장면과 탕수육으로 해결하고 완도 수목원으로 향했다. 수목원에 도착한 아이들의 눈에 가장 먼저 보인것은 계곡을 가로지르는 다리였는지 다리위의 난간에 서서 물을 보며 좋아한다. 아직 어린 아이들이라 나무의 종류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고 넓은 수목원을 뛰어 다니기에 바쁘다. 작은 분수대에서 윤현이와 성천이는 옷이 다 축축해지도록 물장난을 했다. 온실에 들어서서 여전히 뛰어놀기 바쁘던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선인장이었는데 서로 만져보겠다며 난리법석들이다. 낯선 식물이어서인지 가까이가서 보기도 하고 만져봤다가 가시에 찔려 깜짝 놀라는 아이도 있었다. 심지어는 너무 힘을 줘서 만졌는지 선인장을 뿌리째 뽑아버리기도 했다. 돌아오늘 길에 계곡이 보였는데 시간이 늦어서 물놀이는 다음을 기약하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