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방 "엄마 키가 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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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화영아원 작성일02-02-28 19:41 조회6,5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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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2월 27일
목욕시간 옥욕탕에서 뒷발을 껑충해 보이며
"엄마 키가 컸어요! 보세요~ 기수는 커서 엄마 될꺼예요"한다.
"기수는 남자라서 어른되면 아빠되는 거야!!"했더니
"아빠??" 하며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옆에 있던 영순이도 엄마 할거라며 기수를 거들었다.
기수는 조용히 옆에 있던 민이와 제영이에겐
"민이아가~" "제영이 아가~"
하며 불러본다.
-엄마와 함께 생활하며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빠라는 존재에 대한 개념을 갖게 하는게 무척 어렵다.
많이 많이 자라서 어른되면 엄마 될꺼라는 기수의 말이
반갑지만,,,
한편으론 가슴 찡하다.
목욕시간 옥욕탕에서 뒷발을 껑충해 보이며
"엄마 키가 컸어요! 보세요~ 기수는 커서 엄마 될꺼예요"한다.
"기수는 남자라서 어른되면 아빠되는 거야!!"했더니
"아빠??" 하며 고개를 갸우뚱거린다.
옆에 있던 영순이도 엄마 할거라며 기수를 거들었다.
기수는 조용히 옆에 있던 민이와 제영이에겐
"민이아가~" "제영이 아가~"
하며 불러본다.
-엄마와 함께 생활하며 사는 우리 아이들에게
아빠라는 존재에 대한 개념을 갖게 하는게 무척 어렵다.
많이 많이 자라서 어른되면 엄마 될꺼라는 기수의 말이
반갑지만,,,
한편으론 가슴 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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