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내리는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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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찬숙 작성일01-12-31 18:59 조회6,49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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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부터 아무도 모르게(?) 내리던 눈이 우리 친구들이 사는 둥지를 따뜻하게 감싸던 날 ....
반짝이 전구도 머리위의 눈에 몸을 맡기고 간신히 제 불빛만을 잃지않기 위해 애쓰던 날 아침....
세상에 난 후 처음으로 하얗고 차가운 것을 만져보는 친구들은 두려움반 호기심 반이다.
흥겨운 캐롤송이 울려퍼지는 공간 사이로 중무장을 하고 그저 깔깔거리며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눈을 밟고 예쁜 발자국들을 찍어보느라 서로 앞다투어 놀이터로 향하는 우리 종달새,뻐꾸기, 파랑새방 친구들.....
차가운 공기로 우리 친구들의 얼굴을 가로지르는 두줄기 콧물도 아랑곳하지 않고 건강하게 뛰어노는 모습이 예쁘기만 하다.
하얗게 예쁘기만 하던 눈밭이 친구들의 발자국으로 덮어갈 무렵 추우니 들어가자는 이모의 말에 혜원이는 몸은 움추리고 있으면서 "혜원이는 안추워요!!"
한다.
친구들을 찾아주는 발길은 뜸했지만 산타할아버지로 부터 멋진 미니카를 선물로 받았던 친구들의 마음속에 예쁜 화이트크리스마스가 한페이지를 장식했으면 한다.....
반짝이 전구도 머리위의 눈에 몸을 맡기고 간신히 제 불빛만을 잃지않기 위해 애쓰던 날 아침....
세상에 난 후 처음으로 하얗고 차가운 것을 만져보는 친구들은 두려움반 호기심 반이다.
흥겨운 캐롤송이 울려퍼지는 공간 사이로 중무장을 하고 그저 깔깔거리며 누가 가르쳐 주지도 않았는데 눈을 밟고 예쁜 발자국들을 찍어보느라 서로 앞다투어 놀이터로 향하는 우리 종달새,뻐꾸기, 파랑새방 친구들.....
차가운 공기로 우리 친구들의 얼굴을 가로지르는 두줄기 콧물도 아랑곳하지 않고 건강하게 뛰어노는 모습이 예쁘기만 하다.
하얗게 예쁘기만 하던 눈밭이 친구들의 발자국으로 덮어갈 무렵 추우니 들어가자는 이모의 말에 혜원이는 몸은 움추리고 있으면서 "혜원이는 안추워요!!"
한다.
친구들을 찾아주는 발길은 뜸했지만 산타할아버지로 부터 멋진 미니카를 선물로 받았던 친구들의 마음속에 예쁜 화이트크리스마스가 한페이지를 장식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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