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썰매도 타고 놀이기구도 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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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화영아원 작성일03-01-30 14:48 조회6,66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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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한손 자원봉사자들과 눈썰매장에 다녀왔다.
날씨가 생각보다 추워서 아이들은 옷을 여미느라 정신이 없었다.
봉사자분들의 손을 잡고 패밀리랜드 입구에 있는 열차를 타고 출발하자 뺨을 스치고 가는 찬 바람 정도는 아랑곳 하지않고 밝은 표정들이다. 놀이동산에서 제일 처음 보트를 탔는데 민이는 높이가 올라 갈수록 무섭다며 눈물을 보였고 진이는 높이와는 상관없이 배의 제일 앞에 앉아 더 높이 올라가자며 흥분하는모습이다. 동생 인재도 의외로 놀이기구를 겁내 하지 않고 즐겁게 잘 탔다.
눈썰매장에서도 역시 진이는 두어번 엄마와 같이 타 보더니 혼자 타보겠다며 썰매를 끌고 올라가 출발점에 앉았다. '파이팅'을 하고 내려가다가 도중에 썰매를 놓쳤는데도 울지않고 혼자서 썰매를 끌고 출발점으로 되돌아 오는 대견함을 보였다. 연약한(?) 혜원이도 용감하게 혼자 눈썰매를 즐겼다.
반면, 큰 형 준이와 솔이는 무섭다며 놀이기구와 눈썰매를 전혀 즐기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2003.01.25 (9:30 - 16:00)
선한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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