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조금 이른 시기라 멋진 단풍을 구경할 수는 없었지만 아이들이 백양사를 방문했던 날이 백양사 축제 기간이라서 더 좋은 구경들을 많이 했답니다..
선녀들의 춤도 보고,  사물놀이 장단에 맞춰 어깨도 들썩거리고 아이들은 무척이나 신이나서 이곳 저곳을  정신없이 돌아다니면서 많은 것들을 구경하고 돌아 왔습니다..

단풍이 좀더 예쁘게 많이 들어있는 모습을 보았었더라면
가을은 무슨색이야?? 물었을때
아이들이 배운 노래가사말처럼 가을은 빨간색이요, 노란색이요 라고 대답을 할 수 있었을텐데 너무 정직한 우리 아이들은
엄마들이 "가을은 빨간색이죠" 라는말에" 아니요 초록색인데요.."라고  대답을 해  
엄마들을 거짓말쟁이(???)로 만들기도 했답니다..
그날 있었던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하나하나 다 풀어내자면 끝이 없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