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에 나주 문화예술회관에서 '신데렐라'라는 뮤지컬 공연이있어 우리 아이들과 함께 관람하러갔다. 우리아이들이 아는 동화내용이어서 너무도 신나게 공연에 집중하며 관람했다. 중간중간에 노래도 하고 율동도하면 산이와 윤현이는 시키지도 않았는데 율동도 따라하고 흥얼거린다.
거의 마지막정도에 신데렐라와 왕자님이 춤을추는데 윤현이가 왕자님을 가리키며 '삼촌이지요'한다. 이모가 '삼촌이 아니라 왕자님이야'라고 말을 해주자 한참을 생각하더니 그래두 삼촌이라는 생각이 들었는지 '삼촌이지요...'라고 아주 조심스럽게 말을 하는 윤현이...
아직 윤현이에게 왕자라는게 어려운 이미지였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