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낙안읍성으로 향하는 우리의 아이들 ...
국악공연을 본다는 사실만으로도 좋은지 수업시간에 배운 안녕허이안녕허이....노래를 했으며 공연시작전에 읍성이곳 저곳을 다니며 "이건뭐에요"라고 질문을 하기도 했으며 전시용 소를 보고 타보겠다고 그리고 서로 끌어보겠다고 줄을 잡아당기기도 했다.
공연이 시작되자 아이들은 "우아 우리 국악선생님이다"라면서 자랑스러운지 선생님과 함께 배운 노래를 열심히 했으며 사자탈을 쓰고 춤을 출때도 서로 해보겠다고 손을 들어 드디어 민이가 당첨 .....
무거운 탈을 쓰고도 전혀 힘들다고 하지 않고 열심히 춤을 춘 우리 민이 당연히 인기짱이었답니다.
성천이는 신이나는지 무대앞으로가서 박수를 치기도 했으며 무척 더운날씨 임에도 꿋꿋하게 끝까지 공연을 보겠다고 자리를 지킨 우리 아이들 ..돌아오는 길에서도 노래를 부르며 모두들 신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