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낳은엄마-기른엄마 잘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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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화영아원 작성일08-07-03 04:20 조회4,48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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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은엄마 -기른엄마 서울에서 만났어요.
제1부 : 기다림...입양, 아가야 대표 입양엄마와 난임엄마의 아팠던 가슴
언 제 : 2008. 6. 29(일). 13:00~16:00
어디서 : 송파구 방이동 벽제숯불갈비
누구랑 : 입양가정 4집 (동건이네, 승미네, 서하네, 하람하준이네 11명)
( 14명) 어린엄마 8명 ( 하준이낳은엄마, 현재둥지어린엄마중 안전한 산모7)
원장,운전 봉사자 2명( 나주에서 새벽 6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8시에 이화승합차로 서울로 출~발!)
○ 어떤 입양가정들이
엄마가, 아빠가 되고픈 기쁜 소식을
하루, 이틀, 사흘 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있는 가정
아가를 꿈꾸고 기다리는 아름다운 사람들의 나눔터
‘아가야(www. agaya.org)'
입양으로 행복이 넘치는 박춘선대표(동건엄마) 만남
아가야 회원들의 희노애락을 체험했다.
아가를 기다렸던 가슴이 아파 산고를 치렀던 다른 두 입양가정
서하네와 승미네 가족들
승미는 초등학교 2학년. 아직 입양사실을 모르고 있어 엄마의 커다란 과제가 어떻게 알려줄 것인가? 이다. 승미에게 직접 알려주기 전에 입양 관련된 사람, 장면, 기관,특히,어린엄마를 만나게 하여 기억하게끔 하라는 작전 명령이 제1단계. 승미엄마는 입양가족들과 교류하려고 했으나 쉽지 않고 서울에서 나주까지 행사 참여한 것도 쉽지 않더란다. 이번에는 꼭 참석하면 좋을 것이라고 귀뜸해주었더니 만사를 제치고 어렴풋이 기억나는 나주원장이모를 보러 오겠다니 일요일 아침잠 설쳐가며 한양에 도착하니 참 많이 컸더이다. 훌쩍 커버린 키, 여전히 흰 피부, 엄마와 똑 같이 생긴 보름달처럼 동그란 얼굴, 잘 키우느라 고생 많이 했소! 감사, 감사.
한국 낳은엄마-기른엄마 교류 제1호 서하네. 올4월에 서하동생 서정이를 만들어줬다. 아니 이집은 왜 그런다요? 다섯 살인 서하 한 달까지 모습을 본 사람은 절대 믿지 아니한다. 아무리 강산이 변하다고 서하처럼 변할까? 그랬더니 서하동생 서정이는 한 술 더 뜬다. 난 언니를 능가할 절세미인될 것이라고...서정이낳은엄마 지금 읽고 있지요?
mbc TV 다큐 사랑 ‘늦둥이대작전(08. 5. 18/6.6-재방)’ 에 방영된 안산 하람이하준이가족에 나왔던 하준이낳은엄마-기른엄마가 만남이 두 번째였다. 하준낳은엄마는 어제 저녁늦게까지 일하느라 잠 자야 되는 시간인데도 기꺼이 나왔다. 하준이가 얼마나 컸는지? 어떤 모습인지? 심히 궁금해 양부모님께 몇 번 연락하고 싶어도 부담될까 싶어 망설였는데 드디어 만나니 그 곱고 밝은 얼굴이 더욱 빛난다. 하준이가 너무 너무 의젓하게 잘 컸다고. 식사하는 중에 하준이양모가 얼마나 생모에게 다정하게 이야기를 해주고 챙겨주는지 다정한 사람들 콘테스트 그랑프리감....
둥지 어린엄마들 모두 부러워했던 것은 하준이낳은엄마-기른엄마 만남이었더이다. 나도 이렇게 만나고 싶었는데....내아이 양부모도 여기에 왔으면 좋으련만 기대를 갖었던 희원이낳은엄마. 나도 분만하면 이렇게 만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오! 둥지와 이화 복지사님들이시여! 하고 외치더이다. ( 부담 및 책임을 안고 돌아왔다고요....)
○ 동건엄마의 눈과 목소리가 큰 이유?
아가야 박춘선대표, 동건엄마는 오늘 입양가족 중 가장 막내인데도 큰 목소리와 큰 눈이 돗보여 가장 경험이 많은 분 같다. 우리 아들 동건이 자랑에 더욱 더 커 보인다.
(아이가 없자) 아이를 갖을 것에 올인했지 키우는 것은 크게 생각되지 않았다. 동건이는 다음달이 돌. 남아여서 잘 먹고 활동량이 아주 크다. 오늘 식당에 데리고 왔다면 모두들 밥 먹는 것은 상상도 못할 정도로 활동적이고 지금까지 가볍게 감기 1번 걸리고 아파 본 적이 없을 정도였다. 건강한 아이를 낳은 엄마에게 너무 고맙다고 꼭 전해주고 싶다. 낳은엄마를 만나고 싶었으나 만나지 못해 아쉬웠고 , 이렇게 다른 낳은엄마를 만나니 꼭 말하고픈 것은 ‘태교 잘하세요’
아가야 회원은 15,000명. 우리는 이들을 ‘불임가정’이 아닌 ‘난임가정’이라고 부른다. 모두 아기를 기다리고 있다. 하지만 나처럼 입양하려고 하면 쉽게 결정되지 않는다. 한편으론 엄마엄마들이나 난임엄마들이 갖고있는 감정도 비슷한 점이 있다. 난임엄마들이 어린엄마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 입양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 것 같아 어린엄마들이 태교를 잘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지지해주고 있는 한 어린엄마가 아이를 양육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아이를 키운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과정이더라. 입양을 선택한 경우는 더 더욱 임신시 태교가 중요함을 키우면서 알게 되었다. 낳은엄마의 간절한 기도가 아이에게 에너지로 발산되더라. 동건이의 에너지는 대단하다. 가족, 아가야 회원들, 여러사람들이 많은 축복을 해주어 분유, 기저귀, 옷 들이 넘친다며 7월12일 돌 초대장을 보여주는데 동건이가 얼마나 귀티(?) 나는지! 동건이 동생도 만들어 줄 계획이란다. 어린엄마들의 뱃속 아이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오늘 또 절실히 느꼈다고...
제2부 : 한강을 바라보는 두엄마의 차 한잔 - 엄마! 나 낳아준 엄마 어떻게 생겼어?
언 제 : 09. 6. 29(일). 16:30~18:00
어디서 : 잠실 한강유람선 선착장 카페
누구랑 : 입양가정 3집 ( 승미네, 서하네, 하람하준이네 10명)
( 13명) 어린엄마 8명 ( 하준이낳은엄마, 현재둥지어린엄마중 안전한 산모7)
원장, 운전인
한국 최초 우주인이 아닌 ‘ 낳은엄마 - 기른엄마 유람선 타다’의 특별한 테마여행이라고 오늘 일요일 저녁 뉴스에 나가도록 준비한다고 했는데 날씨가 받쳐주지 않아 아가들 감기가 우려돼 작전 변경. 선착장 카페에서 마련한 특별 이벤트. 카페 테이블 4개를 붙여 둥지와 이화 가족들 옹기종기 모여 자리하니 그 온기로 바람불던 쌀쌀한 날씨가 부끄러워 도망가더이다.
엄마! 나 낳은엄마 어떻게 생겼어?
관객여러분 선수는 이서하, 승미, 어! 김하람 선수는 지금 안보이니까 두 선수의 낳은엄마 느끼기 시합을 하겠습니다.
자! 먼저 이서하 선수 : 입양 모임 참석을 마르고 닳도록 경험했던 한국 최초 낳은엄마-기른엄마 교류 제 1호 작품입니다. 1호라고 하기엔 아쉬울 정도로 요즈음은 부끄러워 한다. . 분만 직전 어린엄마들과 대화하고 부른 배를 만져보고 태동느끼기. 서하는 둥지 어린엄마들을 익히 봐왔기에 주저하지 않는다. 8월이 예정인 산모의 배를 만진다.
( 테이블 1)
아나운서 : 이서하선수! 배부른 이모 뱃 속에 뭐가 있을까?
야무진 이서하선수 : 아가
아나운서 : 이서하선수! 이모에게 아가를 얼마나 사랑한지 물어봐요?
(입양아동들이 낳은엄마로부터 가장 듣고 싶은 그 말 때문. 아가야! 엄마가 널 사랑했다. 결코 버리지않았다라는 것을 입양인들이 인식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
당찬 이서하선수 : 이모! 아가 사랑해? 안 사랑해?
배부른 어린엄마1번 선수 : 이모는 아가를 너무 사랑해! 아가가 건강하게 태어났으면 좋겠다. 책도 읽어주고 좋은 영화도 보고 일기도 쓰고 있어. 서하야! 이모 배 한번 만져봐
( 다른 사람들도 배를 만지며 발로 찬다라고 하고 서하는 자연스럽게 이모 배를 만진다)
아나운서 : 다음은 승미선수
쓱스러운 승미선수 : 서하와 달리 쉽게 다가가지 못한다. 주변사람들이 격려해주자 부끄럽고도 쓱스러워하며 어린엄마의배를 만진다. 그리고 또 만진다. ( 양 옆에 선 아마추어 사진 기사들, 후레쉬 터트리기에 바쁘다. 이 특종 장면을 결코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로. 아니! 하람하준이아빠는 쌍불을 켰다. 아니 우리 하람이도 하준이도 이렇게 좀 해야될텐데 ) 후레쉬 세례를 받은 이서하, 승미 선수 : 의기양양하게 이제는 다른 어린엄마의 부른 배를 만지며 아가 있다고 한다.
( 테이블 2) - 다정한 사람들 선발 경연 대회 대상을 휩쓴 하준이낳은엄마-기른엄마
늘 잘 웃는 하준이낳은엄마는 연신 싱글벙글. 하준이부모님이 얼마나 자랑을 많이 하는지, 아니! 세상에 이렇게 남자답게 잘 생긴 아이는 절대 없을 것이라고. 교회 가면 보는 이마다 한마디를 아까지 않는다고. ‘너무 너무 남자답다나 ’ 어쩌면 그리도 잘 웃는지?
낳은엄마에게 잠 자는 것. 먹는 것, 웃는 것 알려주느라 바쁘다. 오늘 이 밤을 낮 삼아 이야기해도 다 못할 정도. 옆에 잔잔하게 흐르는 한강도 말한다. 행복한 하준이모습이라고 .
승미엄마는 하준이두엄마에 대해 얼마나 부러워 하는지! 한편으론 겁이 난 난다. 승미가 어떻게 입양에 대해서 물어올지? 이런 모임에 처음인데 남다르다며. 앞으론 어린엄마들 자주 만나고 싶고 서울의 입양부모 모임에 참석하겠노라고 하여 대선배인 서하엄마,아빠가 옆에서 한 몫 단단히 해 주겠다고 한다.
(테이블3) 하람하준이엄마의 우리집 큰딸 결혼조건
하람하준이큰누나는 이번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취업했다. 엄마는 딸 결혼을 염두해 두고 있는데 딸이 조건을 내세운다. 반드시 2명 입양에 동의한 사람만이 신랑 조건이라고 주변에 사람들 좀 추천해주시길~ 어느덧 어두워진다. 어린엄마들! 나도 대학생이 되고 싶단다. 가자! 신촌으로
제3부 : 신촌의 젊은이들이여! 어린엄마들도 대학생이 되고 싶다.
나도 연대생이라면 이 학교가 더 빛날텐데
부른 배 때문에 나와 같은 동료가 있는 대학가를 거니는 것은 싶지않았으나 걷고 싶고 젊음을 느끼고 싶었단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빨리 신촌으로 달려갔다.
패션의거리 이대앞. 어린엄마들 온갖 감탄사 연발, 슬리퍼를 신고온 어린엄마의 신발을 사야되는 조바심 때문에 보이는 것은 신발가게 뿐만 아니라 모두가 휘황찬란하다. 시간관계상 나주에서 모시온 봉고승합차로 교정 이곳저곳을 보기로 하였다.
먼저, 연세대 교정을 보겠습니다. 본관 주위 주변의 한 세기의 역사를 자랑하는 운치 풍기는 오랜건물의 담쟁이와 조경. 그야말로 감탄사 연발이다. 곳곳에 숲길은 더 가관이다. 빨리 검정고시 합격해서 연대에 오고 싶단다. 박사학위도 받고 싶단다. 제발! 우리의 소원입니다. 저 젊은이들 속에 꼭 내가 끼어야지 그림이 더 멋있을텐데....( 지금까지 어떤 어린엄마의 중얼거림이었습니다)
야! 야! 나 정말 이대 가고 싶었다. 여대생 말이여!
연대를 보고 있으니 건너 편에 있는 이대가 더 어둡기 전에 빨리 오라고 손짓한다. 정문으론 차 집입이 쉽지않아 금화터널행으로 가다 후문으로 이대 땅을 드라이브하다. 야! 웃긴다. 어린엄마둥지와 나란히 있는 이화영아원의 이화를 방문한 사람들 십중팔구가 묻는말 누가 이대 나왔소? 그래서 이화인 줄 알았단다. 이곳 문턱을 밟는 것이 꿈에도 소원이었는디 맘대로 안되얐으니 어린엄마들에게 그 희망을 깆고 한양 올라왔제라. 여그 이화도 배꽃인디 공부하는 배꽃이고 나주 이화는 진짜 배나무에 배꽃이 있는 오리지날 이화여! 그랑께 우리가 진짜 이화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고 이화인들의 공부하는 모습을 볼라고 오늘 이라고 왔소 !
연대와 비슷한 학교 모습에 또 푹 빠지며 기숙사 뒤쪽 테니스장까지 드라이브하다보니 반짝반짝 서울 야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남산타워. 서울 중심을 들여다보고 사는 이화여대생이여! 집이들은 좋것소!를 외치는 희원이엄마는 고향 강원도서 부지런히 감자밭 일구어 검정고시 합격하여 꼭 이화여대생이 되겠다고 하여 모두가 마음껏 웃었더니 배꼽시계가 신호를 보낸다.
그래! 잘 묵어야제. 그래야 신촌 젊은이가 될 수 있제. 연대, 이대 대학생이 되려믄 일단은 잘 묵고 보자!
제4부 : 한옥황토2층궁궐같은집 둥지식구들의 숙소 별마로네 집 광주 퇴촌으로
언 제 : 08. 6. 29(일). 22:00 ~24:00
어디서 :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별마로네 궁궐같은 2층한옥황토집
누구랑 : 별마로네가족 5명 (엄마,아빠,미르형아초2,보리누나 유치원생 ,별마로27개월
( 15명) 어린엄마 8명 ( 둥지어린엄마7), 원장, 운전인
신촌 젊음과 대학생되어 만나겠겠다는 약속을 하고 올림픽대로-미사리, 팔당댐을 스쳐가는 광주퇴촌까지 수 십개의 한강다리 야경에 어린엄마들 탄성 연발이었다. 한참을 밤 산길 따라가다 도착한 곳에 어린엄마 모두 까무러친 줄 알았다. 자정이 가까운 어두운 시간에 보이는 것은 별마로네 집의 운치때문.
황토 목조 한옥건물 2층 집에 보이는 격자무늬 전통문. 어둠 속에 힘겹게 찾아온 보람이 있었다. 집안 내부를 둘러보고 최대한 자연이고자 노력하는 별마로네가족들의 의지를 읽었다.
둥지에서 늘 비디오와 CD를 통해 보았던 MBC TV 가족애발견 ‘엄마라는 이름으로’에 방영되었던 별마로네양부모와 담소 후 취침.
아침에 일찍 일어나 27개월이 된 별마로의 빼어난 외교가 아닌 애교를 들으며 저 아이를 나와 같은 동료인 둥지의 어린엄마가 낳았다는 사실에 새삼 놀랬다.
재삼 놀래는 것들
① 별마로의 ‘아빠 좋아’
별마로엄마와 하루에 수백번의 뽀뽀를 하는 것은 좋으나 엄마가 ‘엄마 좋아’를 되뇌일 정도로 훈련 후 다시 질문 ‘엄마 좋아, 아빠 좋아’하면 항상 ‘아빠 좋아’였다. 단 한번만이라도 엄마 좋아를 하면 좀 좋으련만. 별마로 아빠! 아니, 모든 아빠들! 기분 좋제라, 열심히 돈 버는 기분 좋은 이유, 어린엄마들! 아이는 절대 엄마 혼자만 키우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아빠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게 된 것
② 퇴촌에서 별마로 모르면 간첩
27개월된 남아가 만나는 사람마다 먼저 안녕하세요 인사를 하니 그누가 모를리 있겠는가? 성당에서는 신발 신기는 사람 따로 , 프로그램 참여시키는 사람 따로, 밥 먹을때 보는 사람 따로. 하도 수상히 여긴 성도가 도대체 저 아이는 누가 부모요?하니 성당 사무장님 왈
‘이따 집에 갈 때 차에 태우는 사람이요’
③ 그래도 아빠가 서운할 일 - ‘이 세상 최고는 형아! 우리 형아! ’
아무리 아빠 좋아하다가도 집에 오는 형을 보면 형아! 형아!를 외치고 그 다음에 누나를 좋아하는 이 깜찍한 악동! 부모보다 더 오래 함께 할 가족은 형제이지요.
④ 그래도 별마로생모가 가장 잘 한 것은 아이 입양을 선택한 것
별마로낳은엄마 18세가 혼자서 별마로를 키웠다면 과연? 충분히 그림이 그려진다. 낳은엄마가 본인과 같은 전철을 밟지않길 바랬던 염원이 있었기에 별마로의 웃음을 있지않겠냐?고
⑤ 별마로아빠의 노래~ 앞으로도 2명을 더 입양할 것이라고 ( 좀 심한 중독?)
별마로아빠는 앞으로 2명을 더 입양할 것이라고 노~오랠 부르고 있고 별마로형아는 3명의 동생까지는 좋으나 4명까지는 형아로써 좀 부담을 느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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