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상적인 겨울 푸른잔디 해남겨울배추밭이 어린엄마를 환영해주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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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화영아원 작성일05-11-25 21:31 조회3,35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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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느때 보다 분주한 아침이다. 2005. 11. 21일 월요일은
목포MBC TV 제작팀이 방문하여 촬영
서울에서 온 찬수엄마, 수하엄마 입양가족 9명이 이화와 둥지를 방문하기로 한데다
둥지식구들과 해남,진도지역 테마여행을 가기로 한 것으로 정신이 나 역시 바쁘다고 한다
이화가 새로 장단된 것과 둥지 황토 집을 둘러본 두 가족들은 촬영을 마치고
바로 해남 땅끝으로 가는 도중 두 입양가족 중 입양아동3명에 친자가 3명이어서 해남우수영, 진도 녹진의 이순신장군의 명랑대첩지 울돌목을 지켜보면서 당시의 모습을 상상해 보았다.
울돌목처럼 갑자기 좁아진 해협과 회오리 물살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용기와 강인함, 이순신장군의 위엄을 느끼며 국난을 극복하였듯이 입양의 어려움이 생긴다면 울돌목에서 승전한 이순신장군의 지혜와 용기로 극복할 수 있길 바라며......
해남우수영 쪽에서 본 울돌목과 진도 녹진에서 본 울돌목을 양쪽에서 의미있게 물살들을 보고
지는해를 보니 서울에서도 그 어디에서도 보기 어려운 광경을 볼 수 있었다는 뿌뜻함이 추위를 도망가게 만든다.
땅끝으로 향하는 해남의 효자 겨울배추밭은 잔디와는 또 다른 낭만과 평화로움....
우리만 보자니 너무나 아까웠으니 가고자하신분들 모이세요. 또 가시지요.
이제 어둠이 밀려오지만 땅끝으로 가는 길의 갈대 또한 낭만이었으나
낭만을 즐겨야지! 중얼거려도 밀려오는 잠은 막지 못하겠더라는 어린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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