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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엄마 HOME COMING DAY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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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화영아원 작성일05-09-29 12:13 조회3,31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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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어린엄마 HOME COMING DAY 일 시: 2005년 9월 24~26일 장 소: 제주도 가을하늘이 유난히 맑았던 지난 주말 어린엄마들이 만났습니다. 올해는 HOME COMING DAY에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는데요 올 5월에 입양 ehdj 초등학교에 입학한 정환이가 함께했어요 이모들과 함께 제주도에 간다는 것 만으로도 폴짝폴짝 뛰며 좋아하는 정환이 만큼 바람과 파도와 푸른바다..그리고 세상에서 유일하게 어린엄마가 된 자신의 심정을 이해해줄 수 있는 편한 사람들과 함께한다는 사실에 얼굴에 설레임이 가득하더군요 홍익보육원에서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부모를 기다리는듯한 모습이 측은하고 자꾸 자신들의 아이 얼굴이 눈에 밟혀 가슴이 아팠다는 시설방문 바람과 바다를 만끽하며 저마다 한 자리씩 차지하고 한참을 사색에 잠겼던 큰엉에서의 시간 자연이 주는 풍요로움과 편안함때문인지 어느덧 팬을 잡고 아이에게 편지를 쓰던 어린엄마의 모습 그리고.. 1년 동안 가슴속에 꽁꽁 묶어두었던 아이에 대한 그리움과 함께 눈물을 쏟아냈던 우리들의 밤 사람의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잊혀지기 마련인데 어린엄마의 기억속엔 평생 지울 수 없게 단단하게 박혀버린 슬픔이라는 기억이 있다는 것이 느껴져 가슴이 아려오더군요 하지만 프로그램을 진행할때마다 어린엄마들의 삶에 대한 의지 그것이 자신을 위한 것이건 아이를 위한 것이건 슬픔이 있다고 절망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줘 그 기쁨을 말로 표현할 수 없죠 2006년 가을 우리들의 모습은 어떨까? 내년에 몸도 마음도 슬픈기억도 성숙해진 어린엄마의 모습이 기대되네요 모두들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니 감사하구요 이젠 꽤 날씨가 쌀쌀하네요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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