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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에서 성현이 낳은엄마-기른엄마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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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화영아원 작성일05-04-08 12:40 조회3,6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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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 4. 7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 여느 날과는 사뭇 다른 마음으로 여수에 도착했다. 성현이 낳은엄마가 이화카페 승합차를 운전하는 원장기사와 함께 부지런히 달렸지만 성현이를 만나는 길이 오늘도 여전히 멀었다. 옮긴 교회와 사택이 아동들에게 좋은 곳임을 느끼게 했주었다. 다행히 성현이가 자지않아 훌쩍 커 버린 모습과 오똑한 코, 여전히 큰 입으로 환하게 웃는 성현이 얼마나 성현이낳은엄마가 보고 싶고 안아보고 싶었을지.... 이번은 성현이가 집으로 온 이후 성현이 낳은엄마가 성현이 집을 방문한 것이 세 번째 여성상담기관에 성현이 두엄마가 방문하여 직원들과 함께 성현이집 이야기를 나누고 성현이 입양이야기 , 성진이 입양이야기 특히, 성진,성현이 두 누나들의 극진한 보살핌 등을 이야기 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상담원선생님들의 진지하고 감동한 모습들이 역력하였다. 두부 전골 점심 후 성현이 두 엄마는 집으로 향해 7시까지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성현이가 잘 크길 바라며 서로 더욱 힘을 냈다고 처음 방문 때 성현이 낳은엄마가 집으로 돌아가는 차 안에서 목이 메어 말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는 장면이 두고 두고 원장 기사의 마음에 남았기에 이번만큼은 같이 동행하고 싶었고 마치 같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두번째 방문 때는 첫 번째 보다는 좀 나았다고 이번에는 '성현이를 내가 키웠더라면 저런 행복한 모습을 볼 수 있을까? ' 너무 고마운 것은 두 누나들의 동생 사랑이라고 앞으로도 같이 동행하여 돌아오는 길이 허전하지 않도록 바라며 낳은엄마-기른엄마가 서로 만나, 직접 가정을 찾아갈 수 있어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다른 산모들에 비해 운이 좋다며 밤 안개 자욱한 여수를 다시 보러오겠노라고 인사하며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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